최근 이직을 생각하다 우연히 발견하게 된 도서이다. 나에게는 단비같은 존재로 다가왔으며 설레는 마음으로 꼼꼼히 읽어보았다. 물론 누구나 다 아는 내용이며 상식적인 내용이 주류를 이루지만 그러한 내용들이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되어있다. 경력서 쓰는법, 경력자가 면접에서 자주 받는 질문, 회사 안에서 생활하는 법 부분은 이직을 준비하는 나에게 특히 도움이 되었던 같다.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이 한번쯤 읽어본다면 이직의 성공률을 높이는데 작은 도움이 될 것이라 본다. 이직, 첫 취업보다 더 치밀하고 더 은밀한 전략이 필요하다! 상사가 지긋지긋해서, 회사에 비전이 없어서, 지금 하는 일이 지루해서, 뭘 해도 이것보다는 나을 것 같아서……. 여러 가지 이유로 직장인은 이직을 꿈꾼다. 그러나 욱하는 마음에, 또는 일단..
매체마다 각각의 매력이 있습니다. 영상 매체의 경우, 직관적으로 대상을 보여주면서 시청자가 바로 반응할 수 있도록 하는 힘이 있습니다. 반면 텍스트 매체의 경우 직관적이지는 않지만,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게 만들어 다양성과 확장성을 키우는 힘이 있습니다.그런데 이렇게 여러 매체마다 각자의 장점이 있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좋은 작품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잘 만들어진 작품 하나는 어떤 매체와 미디어믹스를 하더라도 각 장르의 장점을 최대한 잘 끌어낼 수 있는 가능성이 있고 일정 수준 이상의 퀄리티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이번에 카모메 식당 소설판을 읽으며 좋은 작품은 역시 어떤 장르에서건 소비자에게 좋게 받아들여진다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사실 카모메 식당은 영화로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작품..
제 자녀를 교육시켰던 기존 저의 철학을 근본적으로 바꿔주고 새롭게 다시 영유아 교육을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들어 준 책 입니다.이 책을 아기가 17개월인 지금, 아주 적절한 시기에 잘 읽은 것 같습니다. 책육아의 진정한 목적이 무엇인지 잘 알게 되었으니 아이에게 책만 많이 읽히게 하는게 능사가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지요.나아가 부모인 저의 독서습관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인간에게 ‘읽기’ 라는 행위가 진정 무엇을 뜻하는지 잘 알게 되었습니다.아이들에게 책을 많이 읽히는 게지능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대한민국 부모들의 일반화된 상식을 뒤엎는다! 부모들은 자신들의 아이를 ‘독서영재’로 만들기 위해 과다한 책읽기를 강요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영·유아들에게 과다한 책읽기와 TV, 비..
이 책을 왜 읽어보고자 했는지 모르겠다. 확실한것은 그당시 내 마음이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라는 문구가 마음에 들어 선택했던 책이었다.이 책은 사노요코의 수필집이다.그녀 나이 40대...바로 나랑 비슷한 나이에 그녀가 살며 느낀 소소한 일기같은 글이다.지금의 그녀..이세상에 없다. 고인이다.책도 낸 어떤 인물이....책을 출간했다는것은 뭔가 살며 멋진일은 하나 한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 사람이 나랑 비슷한나이에 적은 수필이라 하길래 나랑 좀 뭔가 다를려나 하며 읽어본 책이었다.결론은 사람 사는건 정말 비슷하구나...정말 비범한 사람이란 우리의 상상속에 있는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비범하십니까? 그렇게 사십시오. 그리고 알려주십시오...당신의 비범함을...사실 몰라도 상관은 없습니다. 하하읽으면서일반적..
▼ 표지 -이부키다. 이제까지 표지 중 가장 예쁘게 그린 것 같다. 아니, 이제 까지 그린 이부키 중 가장 예쁘게 그린 것 같다. 신령안의 소년이라고 하는 주제에 도무지 신령스럽지 않은 에헤헤~ 스러운 둔한 눈빛만 보여주던 녀석이었다. (그게 매력이지만) -배경으로 그려진 동백꽃이 매우 이부키스럽다. 표지만으로 소장가치가 있다고 해도 좋을 만큼 괜찮은 표지다. 내가 좋아하는 그림이니, 소위 오란고교 에서 주장되는 미소년은 당연히 아니지만 20세 미만은 쳐다도 안 보는 내가 좋아하는 청소년 그림이란 흔하지 않다. -_- ▼ 날개 -카르노다. 매우 카르노스러운 카르노다. ( 이 스러운 은 읽을 때는 매번 띄워 읽는 것 같은데 표기는 붙여 쓰는 건가? 음...;) ▼ 속표지 -나기양. 매력적인 창녀. 좋아하는..
한마디로 꼭 권하고 싶은 책 입니다. 현 중학교 2학년생이 대학에 갈 땐 바뀌는 수능영어 시험에 잘 대비된 책이라 생각 됩니다. 물론 이와 유사한 서적들도 많은 건 사실이지만 무엇 보다도 사용된 어휘에서 기존의 책들과는 다르더군요. 또 기존의 책들이 단순한 듣기 시험 대비용으로 많이 나와 있고 내용 또한 비슷비슷 한데 이 책은 앞으로 추구되는 토플+토익형의 시험 유형에 현재로선 가장 근접한 책 같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CD를 아낌없이 무려 4장이나 넣어 놨다는 것 입니다. 어떤 듣기용 책은 그 사이트에 회원 가입까지 해 가며 MP3를 다운 받아야 하는데 역시 "다락원"은 다르군요. 언제나 깔끔하게 쏠 줄 아는 출판사 입니다. 단순 시험 대비용 듣기에 물린 학생들은 이제 이 책으로 공부 해 보길 권합니다..
그래 나도 서평 비스무리한걸 쓴다. 어디 가서 서평이라고 하기엔 깜냥이 안된다. 그래도 이렇게 글로 남기는 이유는 첫 번째가 글로 남겨놓아야 기억에 남기 때문이다. 두 번째가 이렇게라도 글을 쓰지 않으면 살면서 글이란 걸 쓸 기회가 거의 없다. 세 번째가 저자도 말했지만 글쓰기 능력의 향상 때문이다. 그렇기에 오늘도 컴퓨터 앞에 앉아서 키보드를 두드려 본다(물론 내가 책 한 권을 읽었다는 자랑도 포함된다). 서민 은 기생충학자다. 기생충 학잔데 티브이에서 엄청난 말빨(?)을 선보인다. 그런데 거기다 글도 잘 쓴다. 어쩜 이렇게 글 속에도 유머가 넘쳐나는지 모른다. 읽어보면 서민 이란 사람 자체에빠진다. 모든 걸 다 갖춘 남자라니... 불공평하다 느끼지만 사실 그는 못생겼다.(이건 저자 스스로 인정하는 말..
새 학기가 되면 담임 선생님에게 상담 신청서가 오곤 해요가정 방문, 전화 통화 등의 방법이 있지만으레 그래왔듯이 학교 방문을 선택합니다가정 방문은 선생님을 집으로 초대하는건 부담스러워서 꺼려지게 되더라고요 ;;이 책은 의 48번째 이야기로,털보 선생님의 유쾌한 가정 방문을 그려내고 있어요털보 선생님의 가정 방문 계획에, 교실안은작은 동요가 일어났어요특히 호기심이 넘치는 김한솔은 궁금한 것들을 이것저것 쏟아내었습니다3분의 1에 해당되는 아이들이 가정 방문 신청을 하였고,털보 선생님은 가슴이 무척 설레였어요털보 선생님을 집으로 안내하면서 한솔이는말썽 피운 것을 엄마에게 이야기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해요엄마와 털보 선생님과의 진솔한 대화가 이어졌고,한 시간 후 가정 방문 시간이 끝이 납니다그 후 한솔이는 예전보다..
미스틱리버 하권을 드디어 샀다. 예스 궁디팡팡 쿠폰에 맞춰서 사다 보니...한 달이 걸려 사게 되었다. 일반 소설도 좋지만...여름을 보내기에는 장르 소설이 최고다. 일본 소설이나 미국 소설을 자주 읽게 되는데...특히 미국은 데니스 루헤인 작가의 책을 많이 구입하게 된다. 읽을 책은 많아지고 시간은 부족하고 더위는 끝날 줄 모르고ㅎㅎ 더위야 어여 물러가라데니스 루헤인 장편 하드보일드 범죄소설 미스틱 리버 (하)권. 보스턴 변두리에서 일어난 한 살인 사건을 계기로 세 남자의 음울했던 과거를 파헤치며 그들의 운명을 뒤흔들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어린 시절 성추행범들에게 유괴당했던 기억으로 인해 불안한 나날을 보내던 데이브는 폭등하는 임대료 때문에 가족과 함께 쫓겨날 위기에 처한다. 그러던 중 어릴 적 ..
단순하게,산다저:샤를 바그네르|역: 강주헌출판사:더좋은책|출판일:2016년9월책을 펼쳐 읽기 시작했다.루스벨트 대통령?이 책의 저자인 샤를 바그네르가9판의 서문에서 자신의 책이 미국에서 출간되었을 뿐만 아니라,미국 대통령인 루스벨트가 그의 책을 미국인들에게 추천했던 것에 대해서 감사를 표하고 있었다.물론 루스벨트의 초대로 미국까지 갔다.그를 초대했던 대통령은 대공황과2차 세계대전을 거친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아니라 테디 라는 별명으로 불렸던20세기 초,제국주의자였던 시어도어 루스벨트였다.어쨌든 최근에 출간된 프랑스 책을 번역,출간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내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때론 책의 내용을 보기 보다는 제목으로 책을 고르기도 한다)저자인 샤를 바그네르가1852년생이니,그가 주로19세기 후반에서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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