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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죽음후 바닷가 책방을 물려받은 진희와 호텔건설부지 선정차 찾아온 형우와의 만남과 사랑이야기.연달아 자극적이고 피폐한 이야기들에 지쳐서 새로운 기분전환삼아 선택하게 된 작품이 바닷가 책방이었다. 역시 표지나 소개를 읽었을때의 첫느낌처럼 편안하고 잔잔한 분위기의 글이라 만족스럽게 느껴졌다. 특별한 사건이나 자극적인 설정없이 달달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힐링물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늘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누군가 그리운 사람이 내게로 올 것만 같아요.
할머니의 낡은 [바닷가 책방]을 상속받은 박진희(28세)는
이십 년 만에 개발 바람이 불어닥친 작은 바닷가 마을로 내려오게 된다.
엘리베이터에서는 우는 뒷모습을 봤고,
며칠 전 바닷가에서는 바위에 앉아 있는 뒷모습을 봤지.
그리고 오래전엔 비를 맞고 가는 뒷모습을 봤고.
진희의 대학 시절 강사였던 한형우(38세)는
서진동에서 다시 만난 그녀를 더 이상 혼자 비 맞게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자신이 몰고 온 개발 바람이 그녀의 삶을 흔들게 될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
바다가, 서진동이, 여기 책방이, 선생님이
내 마음을 날것으로 만드는 것 같아요. 아무것도 포장되지 않은 날것으로.
시간이 흐른 뒤 마주한 두 남녀는 변해 있었고,
아니, 이곳 서진동에서 변하기를 바라고 있었고,
그리고 진희는 이전엔 없던 용기를 내며 형우에게 손을 내밀었다.
[바닷가 책방]을 추억할 때마다 난 당신을 떠올리고,
선생님은 내 뒷모습이 아니라 지금의 나를, 반짝이는 나를 기억해 주기.
그렇게 작은 바닷가 마을의 책방에서 시작된
마음을 간질이는 사랑 이야기가 불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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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작가후기
훈데르트바서
『훈데르트바서에게, 인간이란 세 개의 피부 - 생물학적인 피부, 의복, 그리고 주거공간 -를 가지고 있었다. 1967년과 1968년 훈데르트바서는 제3의 피부에 대한 권리(자신의 집을 자유롭게 고칠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 “나체 연설”을 감행하면서, 자신의 나선형의 완전한 의식적 순환을 성취할 수 있었다. 그는 제2의 피부(의복)를 벗어던지고 제3의 피부(주거공간)에 대한 권리를 천명함으로써 자신의 제1의 피부, 즉 자신의 근원적인 진실-인간이자 화가로
kalof.tistory.com
그림 멘토 버트 도드슨의 드로잉 수업
어릴 때부터 그림에는 소질이 있었고, 미술시간에도 항상 높은 평가를 받아왔었던거 같다. 하지만, 미술을 업으로 삼지도 않았고, 바쁘게 지내오면서 잊고 산지 너무 오랜 시간이 흘러버리고 말았다. 요새 새롭게 난, 그간 잊쳐졌던 나의 열정들에 불을 지피고 있다. 첼로도 배우고싶고, 그림도 다시 그리고 싶어졌다. 그림 그리기를 통해서 어릴적 상상의 공간을 다시 만들어 내고싶다. 아직도 나만의 상상을 하면 행복할 수 있으니까... 이젠 내가 하고싶은 것들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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