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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록 말세편 3

sballo 2024. 2. 15. 08:56


이우혁의 퇴마록 말세편 3권에서 박 신부는 세븐 가디언과의 오해를 풀기 위해 윌리엄스 신부, 이반 교수와 함께 이단심판소로 향한다. 한편, 퇴마사들의 요청으로 미국으로 떠난 백호는 바이올렛과 함께 성당 기사단 본부의 소재를 알고 있다는 해밀튼을 만난다. 그는 언약괘를 찾아주면 본부의 소재를 알려 주겠다고 거래를 제안한다. 3권에서는 퇴마사들이 또 다른 말세를 준비하는 이들과 팀을 이루어, 세그룹으로 나뉘어 이야기를 진행해 나간다. 퇴마록 말세편의 이야기도 벌써 3권이다. 4권부터는 본격적으로 말세의 이야기가 다뤄질텐데 기대된다.
총 누적 판매량 1,000만 부의 신화, 한국 장르소설의 전설과도 같은 작품, 소장판 전14권 드디어 완간. 국내편 , 세계편 , 혼세편 은 물론이요, 와 까지 아우르는 이우혁 판타지 월드 가 완성되는 은 세상의 운명을 짊어지고 있는 박 신부, 현암, 준후, 승희의 힘겨운 최후의 싸움을 담고 있다.

말세편 에서 네 명의 퇴마사는 악령이나 악당과만 싸우는 것이 아니라 선과 정의와도 싸움을 벌인다. 그 때문에 그들은 더욱 괴로워하며 더욱 고통받는다. 끝까지 진정 세상을 구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하지만 그렇기에 이들의 분투는 눈물겹다. 그리고 마지막은 아무도 생각지 못한 형태로 이들을 찾아온다.

이번에 엘릭시르에서 나온 은 여섯 권이었던 구판을 다섯 권으로 새롭게 구성한 소장판이다. 전반적인 이야기 흐름은 그대로이지만 세계편 과 혼세편 에서 개정된 단편들에서 이어지는 내용들을 바로잡았고, 소소한 오류들과 문장도 다듬어 소장판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종말의 서곡
두 사람의 기적
방황하는 유대인

 

영적 대통령

영적 대통령 은 전작 서초교회 잔혹사 의 속편이라 할 수 있다. 실소를 금할 수 없는 어처구나 없는 이야기들이 줄을 잇는다. 하지만오늘날 정권과 교회의 작태를 보노라면 옥성호의 글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오히려현실을 반영한 극사실이다. 한참을 웃었던 부분도 적지 않다. 그러고 보면 현실은코메디와 경계가 모호한 세계다. 무분별하고 무질서하지만, 아무도 그것을 단죄할 수 없다. 우리는 어느덧 그것에 익숙해졌고 지금도 길들여지고 있다.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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