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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에 대한 브랜드에 대한 소모임 교제를 함께 공부하면서 정리한 글이다.
1.경운기와소(6~7p)
소 잃고 다시 소를 키우거나 다른 가축을 키울 것이 아니라 죽지 않는 경운기 를 사야 한다. 수출의존도가 높고, 지하 자원이 없고 오직 사람만 있는 우리나라는 잃어버린 황소보다 더 큰 황소가 아니라 철로 된 경운기를 만드는 전략을 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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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에서 경운기로 넘어가면 다시 소를 이용하기란 여간 쉽지 않다. 인위적이고 인공적인 전략에 이제는 환멸을 느낄 수 있다고 단정해 본다. 기법과 방법론으로 그럴싸함이 너무 완벽함의 구사를 만들어 내었다.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가? 그저 제품만 잘 팔아보겠다는 상술만 남아있어 보인다.
분명 브랜드를 철로 된 경운기라 표현함은 영속성이고 계승의 이야기일 것이다.
간거하고 있는 것은 2009년의 잡지의 시야를 15년의 시대에서 투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 15년의 눈으로 2020년의 예측으로 다듬어야 할 것이다.
다시 농촌에 소를 사서 경운기를 대신하자는 것이 아니다. 교감이 더 필요할 뿐이다. 소의 고삐를 당기고 어루만져 주고 엉덩이도 처 주면서, 제품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우리의 스터디 모임도 몇번의 논의와 공유에서 모아지는 초점은 결국 철학으로 귀결된다. 인문학적 소양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런 결론은 한계를 맛보는 것으로 끝이난다.
경운기와 이야기하고 엉덩이를 처 줄수는 없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철학을 운운하면서 치맥으로 마음을 달래는 것도 답은 아니다.
컨셉휠도 인문학적 시장조사도 무수한 방법론과 툴킷도 원천질문에서 시작되었을 것이다. 그 원천질문에 도달할 수록 경운기의 의미와 콘셉휠의 용도가 분명해 질 것이다.
위대한 질문은 그렇게 시작 될 것이다.
경운기라 왜 표현했을까?컨셉휠은 왜 만들어졌을까?유나터스는 왜 았지?우리 스터디는 왜 하는걸까?
2.나이테를 보며 그 깊이를 헤아려보다.(8~9p)
티볼리 오디오...티볼리 오디오의 컨셉은 디지털 시대에 맞닥뜨린 이외성, 즉 시각적 낯섦 이다.
프라이탁무가치 한 것을 가치있게 만든다는 철학이다. 이 컨셉은 소비자에게 자발적인 러브마크를 달게 하고, 경쟁사가 벤치마킹을 하는 것 자체를 아류로 만들어서 경쟁을 무의미하게 한다.
북바인더스디자인훌륭한 가문에서 만들어진 따뜻한 브랜드를 신뢰하고 존경하게 된 이후에, 매장에 쓰려진 대로 Don t forget to write 을 기억하면서, 무언가를 젓어 두는 것을 일상화 하다보면 어제를 돌아보고 1주일 전을 기억하고, 1년 전을 추억하게 된다. 나를 다시re 보게spect 되는 것이다. 북바인더스디자인의 컨셉은 바로 이 세 가지의 융화다. 시각적 충격으로 시작하지만 신뢰하게 되고 나를 돌아보게 되는 추억의 품격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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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테를 보는 것은 이미 자란 나무를 베어서 확인하는 것이다. 우리가 보는 브랜드와 컨셉은 대개 살아남은 자들의 칭송이다.우리가 역사로 반성하고 성찰하는 이유가 있다면 앞으로의 예측이 힘들기 때문이다.성공한 사례들로 이야기 하는 것은 쉽다. 그래서 대박 창업사례 역시 살아남은자의 예시인 것이다.
브랜드와 컨셉을 생산하는 공장, 수공예 관점에서는 사례연구도 중요하지만 역시 시도해 보는 것이다.바로 그 제품의 스케치나 프로토타입과 네이밍이 필요하다. 그랴서 생활 속의 작은 아이템으로 접근해 본다.
지난 모임에 비가 와서 그런지 우산과 우의가 계속 생각이 난다.
손에게 해방을 주기 위하여 우의를 생각해 본다.휴대하기 용이하면서도 비를 더 잘 막아준다면 패션의 아이템으로도 자리매김을 할 것이다.
3.창조자와 가치(10~11p)
진정한 창조자는 가장 평범하고 비루한 것들에서도 주목할만한 가치를 찾아낸다. 아고르 스트라빈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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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컷을 찍는다. 여간 초점 맞추기가 쉽지 않다. 잠시 정류장에 멈추었을 때 사진을 담는다. 썩 마음엔 들지는 않아도 그래도 올릴 정도이다.
컨셉도 브랜드도 이런 일상에서 초점잡힌.사진 찍기와 같다. 흔들림 없이 명확하게 단어와 개념을 뽑아내고 인화해 놓는 것이다.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빛이 없는 암전실도 필요할 수도 았겠것만 최소 정지상태는 확보해야 할 것이다.가끔은 어떤 특장점에 몰입되어 찍어놓은 상이 도무지 구분되지 않을 때도 있다. 접사의 오류이다.
창조자, 평범, 비루, 주목, 가치
평범과 비루, 주목과 가치 여전히 단어의 가중치를 부여하기는 어렵다.
주목할 만한 가치에 의하여 진정한 창조자로 이름매겨지는 것인지.진정한 창조자만 가치를 만들 수 있는지.다시 한번 꼬리의 꼬리 뫼비우스가 돈다.
검은바탕의 빨간 글씨가 강렬하듯 나는 그냥 평범함과 비루함이 되어 괄목상대할 만한 가치가 되는 것이다. 주체는 없다.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다.
유니타스브랜드의 vol.8은 ‘도대체 컨셉이 뭘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한다. 엄격하게 따지자면 경영학 용어로 분류되지는 않음에도 불구하고 경영 현장에서 일상적으로 쓰이는 ‘컨셉’이란 무엇이고, 모두가 입을 모아 중요하다고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렇지만 이번 특집에서 진정 주목하는 것은 컨셉의 ‘정의’가 아니라 ‘활용’이다. 컨셉의 활용인 컨셉추얼라이제이션을 배우기 위해 60여 명의 전문가들의 조언을 구하고, 의식주휴미락 분야의 컨셉있는 브랜드를 직접 만나 컨셉 스토리를 들었다.
EDITOR’S LETTER 편집장의 편지
BRAND WINDOW 티볼리오디오, 프라이탁, 북바인더스디자인
CONCEPTUALIZATION
브랜드의 영혼, CONCEPTUALIZATION
컨셉의 재구성_편집팀
Conceptualization Case Study 10_편집팀
컨셉만으로 브랜드를 런칭하다, Unitas BRAND가 만든 OSTIUM_오스티엄 마케팅팀
Interview│RAW 컨셉으로 만든, RED MANGO RAW_주로니
CONCEPT CLASS
컨셉 해부학_복준영
브랜드 컨셉, 그 존재의 이유_신병철
컨셉은 패턴이다_김우형
광고의 컨셉은 누가 잡는가_박재항
아이디어를 위한 레시피, 4I_윤현식
Interview│스마트 컨셉_리처드 오글
Interview│‘그림’으로 그리는 컨셉 아젠다_피터 나이트
Interview│컨셉의 7가지 교리_패트릭 한론
살리에르의 컨셉노트
CONCEPT BRANDING
Interview│Accessorize 브랜드의 악세서라이징_구은지
컨셉을 맛보다_이나경
Interview│서울시, 스토리로 만든 도시 컨셉_윤영석
컨셉으로 편집한 공간, 마카로니 마켓_정규태
Interview│The Different Concept Travel, 신발끈 여행사_장영복
Different Concept Travel Mate, 론리 플래닛_토니 휠러
Interview│쉼을 창조하는 M 캐슬_신상수
fake-it 위선적이지만 가장 진실한 컨셉_한희진
브랜드, 아트 컨셉을 탐하다_김경희
컨셉, 즐거움을 입다_김경희
HUMAN CONCEPT
자신을 그려내는 것이 곧 컨셉인 사람들_윤현식
Interview│명품 컨셉의 명품 놀이_윤광준
Interview│컨셉형 인간에게 배운다_이명옥
CONCEPT CONCERT
컨셉 명예의 전당_충격파 컨셉으로 대한민국을 흔들었던, 따봉_이나경
마법 컨셉으로 시장에 마법을 걸다_한희진
Interview│성공 파트너 철학이 컨셉이 되다, 휴넷_조영탁
모니터의 사각 프레임 안에 컨셉을 심다_윤현식
Interview│웹사이트 컨셉 어워드, FWA_롭 포드
세상의 아름다운 발톱, 문화컨셉_황인선
BUSINESS INSIGHT 3 콜래보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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